산청문화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원연합회 주관 어르신 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산청문화원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오는 10월까지 '산청의 도자기, 민화를 만나다'를 주제로 한 민화·도예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
오는 20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운영되는 도자예술 수업은 올해 처음으로 전통민화를 활용한 생활소품 제작 수업을 더했다. 수업 참여 회원들은 직접 만든 도자기 화분과 민화소품을 재능기부에 사용할 예정이다.
재능기부는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회원들이 만든 다육화분에 화초 심기, 민화 약초주머니에 약초 채우기 체험을 한다.
산청문화원은 이번 도자예술 수업 외에도 매년 다양한 강좌를 개설해 지역민들의 문화 갈증 해소에 기여해 왔다.
문화원 관계자는 "단순한 배움을 넘어서 지역사회에 재능을 환원함으로써 수업에 참여하는 지역민들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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