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와 한국노동조합연맹 부산지역본부(이하 한국노총)는 12일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에서 부산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및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양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지역 관광과 노동자를 대표하는 두 기관은 코로나19 펜데믹이 엔데믹으로 전환되는 시점에 부산지역 노동자들의 여가생활 증진을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 및 노동자의 인권 보호, 산업안전 확보, 복지 증진 등 노동환경 개선에 공동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공사와 한국노총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추진 ▲공사 직원의 인권 보호, 산업안전 확보, 양성평등, 일·생활균형, 처우개선 및 복지 증진 등을 위한 공동 협력 추진 ▲부산지역 관광객 유치 등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 추진 ▲부산지역본부 조합원 대상 공사 운영 사업장 프로모션 혜택 제공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 서영기 의장은 "침체된 지역관광산업 활성화는 노동자들의 복지 증진과 여가생활 확대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며 타지역 노동자들이 부산을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관광공사 노동조합 곽영빈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과거 경색된 노사관계에서 상생과 발전의 초석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지속적 협력을 통한 노사관계 안정화를 통한 공사 발전과 노동자 복지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관광공사 이정실 사장은 "노동자의 인권 보호와 권익향상을 통한 인권경영, 노동자들의 여가생활 개선과 일생활 균형확립에 기여하는 사회공헌, 노동환경개선을 통한 직원 만족도 향상과 조직문화 개선, 산업재해 경감 및 안전확보를 위한 재난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ESG경영 가치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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