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기동향

가계대출 4개월 연속 줄어…"2004년 이후 가장 큰 폭 감소"

3월 중 금융시장 동향

은행 가계대출 및 기업 자금조달. /한국은행

은행 가계대출이 사상 처음으로 4개월 연속 감소했다. 기타대출이 크게 줄어 들면서다. 다만 기업대출은 지난 2009년 이후 두 번째로 크게 늘었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22년 3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1059조원으로 전월 대비 1조원 축소됐다.가계대출이 4개월 연속 감소한 것은 2004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기타대출 잔액이 전월 대비 3조1000억원 감소했다. 정부 및 은행권의 신용대출 관리 지속, 대출금리 상승, 주택시장 부진 등의 영향이 이어지며 신용대출 중심으로 감소폭이 확대됐다. 다만 주택담보대출의 증가폭은 전월 1조7000억원에서 2조1000억원으로 소폭 확대됐다. 주택매매거래 둔화에도 전세 및 집단 대출 관련 자금수요 지속 등에 따른 영향이다.

 

반면 기업대출은 증가세를 지속했다. 대기업 대출은 9000억원, 중소기업 대출은 7조7000억원 늘어나면서다. 2020년 3월 18조7000억원이 늘어난 데 이어 두 번째로 큰 수준이다.

 

대기업 대출의 경우 운전자금대출이 감소하였으나 시설자금 수요가 늘며 소폭 증가했다. 중기 대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금융지원이 오는 9월까지 연장된 가운데 시설자금 수요가 견조하게 이어지면서 증가 규모가 확대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