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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립극단, 22~24일 '눈물지니 웃음피고' 공연

경남도립극단이 오는 22~24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연극 '눈물지니 웃음피고'를 선보인다./사진제공=경상남도

경남도립극단이 올해 첫 정기공연 '눈물지니 웃음피고-부제. 나무물고기'를 오는 22~ 24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연극 '눈물지니 웃음피고'는 박장렬 도립극단 예술감독이 작·연출을 맡아, 선원에서 수행 중인 세 남자가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는 여정을 그렸다.

 

'이다', '바라', '하지' 세 명의 제자들은 스승 '지산'의 뜻에 따라 산 속 선원에서 웃음이라는 화두를 찾아 정진한다. 이들은 사람은 물론, 식물과 바위까지도 웃게 할 웃음을 찾아 자신과 중생을 구원하기 위한 수행을 해 나가는데, 오랜 시간 속세와 단절돼 있던 선원에 젊은 여성 '명희'가 나타나 이들에게 새로운 화두를 던지면서 일어나는 일을 다룬다.

 

연극의 부제이기도 한 '나무물고기'는 사찰에서의 '목어(木魚)'를 말하는데, 나무를 깎아 물고기 모양을 만들고 빈속을 두드려 소리를 내는 기구로 깨달음을 뜻한다. 또한 연극의 배경인 '선원'은 각자가 바라는 바, 하고 싶은 바를 위해 살아가는 인생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이다.

 

세 명의 수행자들은 우리 각자의 삶의 시선과 행동방식을 연극적으로 표현하며, 소월(보살)은 낮은 곳에서 세상을 섬기는 자세를, 명희는 우리의 정신적 욕망을, 지산 스님은 세상의 고통과 지혜를 의미하는 인물이다. '눈물지니 웃음피고'는 무대 위 개성있고 다채로운 인물을 통해 관객들로 하여금 삶을 되돌아보고 인생에 대해 사유할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경남 출신의 중견배우로 드라마 <보이스>, <불어라 미풍아> 등에 출연한 한갑수 배우, 경남연극제에서 올해 연기대상을 수상한 박시우 배우와 여러 차례 연기대상을 받은 박승규 배우, 지난해 <연극 토지Ⅱ>로 경남도민을 만났던 문창완, 조정우, 박선혜 배우 등이 참여해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문화예술회관 누리집과 경남도립예술단 사무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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