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경찰서는 장마, 태풍 등 기상악화에 대비하여 장기계류선박을 대상으로 오는 5월 31일까지 해양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실태조사와 선박내 기름 이적 등 적극적인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장기계류 선박은 △장기간 방치된 선박 △ 계선신고 선박(운항 중지하고 계류된 선박) △ 압류, 경매절차로 인한 감수보전 선박 등으로 장기간 운항하지 않음에 따라 관리가 미흡해 침몰·침수로 인한 해양오염사고 위험성이 높다.
이에 따라 부산해경은 관할구역 내 장기계류선박 현황과 관리상태 등을 파악하여 관리카드를 작성하고, 이를 토대로 대상 선박의 해양오염 위험도를 평가할 계획이다.
또한 선박 소유자에게 선박 내 남아있는 유류를 직접 처리할 것을 당부하고 처리가 곤란할 경우, 육상에 이송조치시키고 폐유는 해양환경공단 또는 유창청소업체에 처리토록 유도할 예정이다.
부산해경 관계자는"장기계류선박에 대한 현장조사 내용 및 평가내용을 반영한 차등적인 관리를 통해 해양오염사고를 효율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