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부산울산지역본부는 지난 12일 건설현장 중대재해 사고 예방을 위해 대한산업안전협회 부산지역본부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LH 부산울산지역본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한층 높아진 안전에 대한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고, 높은 수준의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안전분야 최고 전문기관인 대한산업안전협회와 금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중대재해에 가장 취약한 건설현장의 ▲유해·위험요인 관리 ▲추락 등 취약분야 합동안전점검 ▲종사자 안전교육 등 안전문화 확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정보교류 등에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양 기관 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조경숙 LH 부산울산지역본부장은 "안전이 모든 일에서 최우선돼야 한다"며 "재해로부터 가장 취약한 건설공사 현장의 안전 확보를 위해 협회와 상호협력해 현장 전반에 안전 우선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