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이하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가 함께 육성하는 부산 대표 골목길 가운데 하나인 망미골목에서 예술 축제 '아트앤북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올해 3년째를 맞은 국제관광도시 육성사업 중 '골목길 관광 자원화'사업의 하나로 개최되는 축제는 오는 15일부터 5월 7일까지 망미골목 일대에서 펼쳐지며 총 47인의 예술가가 참여한다.
축제 첫날인 4월 15일부터 전시공간 영영, 보다, 아트랩, 현대미술회관, 플래그엠 등에서 국내외 예술가들의 전시가 열린다. 피터 홈가르드, 정혜련, 최민영, 김자옥, 박성옥을 포함한 다수의 작가가 참여해 다양한 주제로 흥미로운 작업들을 골목 곳곳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또 동주책방, 비온후책방, 한탸, F1963 그린하우스, B-CON 플레이그라운드에서는 재미있는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전시뿐만 아니라 독특하고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가는 저자와의 만남과 공연, 낭독극도 있고 영화, 미술, 건축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아트토크도 준비돼 있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 7월 공모전을 거쳐 부산을 대표하는 2개 골목길을 선정했다. 골목길 활성화의 핵심이 로컬 콘텐츠 개발인 만큼 골목자원별로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민과 업계 관계자를 비롯해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골목의 자생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기존 선정지 외에도 신규 골목길 자원을 추가로 발굴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골목길 관광자원화사업 최종 선정지인 수영구'망미골목길'과 진구의'전포공구길'에서는 예술 조형물 설치 및 미디어아트 조성 등 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꾸준히 매력적인 콘텐츠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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