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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1기 내각에 安 인사 배제되자…한덕수 "어떤 형태로 반영될 것"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고용노동부, 농림축산식품부 등을 제외한 16개 부처 장관 인선을 마무리한 가운데 '공동정부' 구성 인선으로 볼 수 있는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 측 인사의 경우 반영되지 않았다. 다만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윤 당선인의 장관 인선 과정에 한 차례 불만을 언급한 만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사태 수습에 나선 모습이다. 사진은 한덕수 후보자가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에 마련된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모습.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고용노동부, 농림축산식품부 등을 제외한 16개 부처 장관 인선을 마무리한 가운데 '공동정부' 구성 인선으로 볼 수 있는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 측 인사의 경우 반영되지 않았다. 다만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윤 당선인의 장관 인선 과정에 한 차례 불만을 언급한 만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사태 수습에 나선 모습이다.

 

한덕수 총리 후보자는 16개 부처 장관 인선을 발표한 뒤 안철수 인수위원장 측 인사가 포함되지 않은 데 대해 "통합과 협치, 안 위원장과 공동 국정운영 부분들은 어떤 형태로 반영되는 쪽으로 계속 검토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안 위원장 측 인사가 대통령직속기구나 공공기관 등에 인선될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한 후보자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국민의당과 공동정부 구상 노력은 어떻게 됐는지'에 대해 "(윤석열) 당선인이 갖고 있는 통합, 협치, 하나의 정책, 국가 비전을 이끌어가는 방법으로써 큰 통합과 협치라는 구조가 있다. 모든 내각 국무위원 후보에 선정, 검토해서 해당 부분은 (논의) 테이블에 놓고 검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위원장이 전날(12일) 윤 당선인의 장관 인선 과정에서 '조언하는 과정은 없었다'고 밝힌 점을 고려한 듯 한 후보자는 "알다시피 국무위원 후보 (선정은) 정부 구성에 있어 초기 단계"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 후보로 검토되고, 검증과 같은 여러 과정을 거치면서 인선 기준이나 앞으로 정책 방향에 맞는 인선이 이뤄지지 않는 부분도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보면, 앞으로 여러 공직이나 국정 관련된 직책 인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후보자는 1∼2차 내각 인선 과정에 안 위원장이 추천한 인사가 지명됐는지 여부를 두고 "공동 국정운영 기본 기조에서 본 후보들이 (논의) 테이블에 올라와서 검토가 계속됐다"는 말도 했다. 안 위원장 추천 인사가 초기 내각 구성 단계에서 논의됐지만, 최종적으로는 제외된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이에 한 후보자는 "최종적으로 여러 가지 점을 고민하고 검토한 결과, 오늘(13일) 발표된 후보들이 선정됐다"며 "안 위원장과의 공동정부, 공동 국정운영에 다소 반영되지 않았다면 계속 그 기조는 앞으로 직책 후보 선정 과정에 검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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