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14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1.25%에서 1.50%로 0.25%포인트(p) 인상했다.
한은은 지난 2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연 1.25% 수준으로 동결한 바 있다. 오미크론의 급속한 확산과 우크라이나 사태 등을 고려해 선뜻 3차례 연속 인상에는 나서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지만 지난 3월 물가가 10년여 만에 4%를 넘어서는 등 물가 상승에 대비하기 위해 금리인상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통상적으로 물가가 오르면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올려 물가상승에 대비하게 된다. 기준금리를 올려 풀려있는 돈을 회수하기 위한 것. 통화 유동성이 줄어들면 통상 물가안정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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