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는 지난 1일 평생학습관 놀이마루 1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 '나를 사랑하게 하는 여행 인문학' 개강을 시작으로 12개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얼었던 구민들의 마음을 녹이고자 '나를 사랑하게 하는 여행 인문학'등 4개 과정뿐만 아니라 '빨간 지구, 아픈 바다 해양업싸이클링 에코 아트' 등 2개의 과정을 통하여 구민들의 참여로 만들어가는 해양 환경도시 영도의 분위기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또한 구민들 개인의 능력개발과 사회참여에 기여할 수 있는 '안전교육지도사 2급 양성과정' 등 4개의 자격과정을 진행한다.

영도구 평생 교육 프로그램은 교육 사각지대 해소와 구민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구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영도구 관계자는 "다양한 평생교육의 기회를 점차 확대해 코로나19로 주춤했던 구민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재점화하고 구민들의 정서건강이 크게 증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