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오는 15일부터 6일간 태화강 하구 바지락 어장에 침적되는 생활 쓰레기 및 폐어구 등 침적폐기물 수거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관내 내수면 어업 허가자 중 침적폐기물 수거 작업에 필요한 장비를 갖춘 어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울산 명촌교 입구에서 현대자동차 부두 앞까지 약 146ha 넓이의 해역에서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남구와 어업인들의 협력으로 태화강 하구 바지락 어장의 침적폐기물를 수거해 환경 악화를 방지시킬 뿐만 아니라, 바지락 생육환경을 개선해 생산량을 증대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남구 관계자는 "태화강 하구 어장 정화 관련 사업을 계속해서 실시해 태화강 하구 바지락 어장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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