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인상 발표 후 하락세로 전환하기도 했으나, 장 마감 직전 오름세를 보였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0.22포인트(0.01%) 상승한 2716.71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845억원, 기관은 1589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54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91%), 비금속광물(1.23%), 섬유의복(0.91%) 등이 상승했고, 통신업(-1.33%), 건설업(-1.08%), 의료정밀(-0.81%)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3.84%), 삼성SDI(3.51%), LG에너지솔루션(2.32%) 등이 상승했고, SK하이닉스(-2.65%), 현대차(-1.93%), 삼성전자(-1.75%)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540개, 하락 종목은 307개, 보합 종목은 78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0.70포인트(0.08%) 상승한 928.01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84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46억원, 기관은 26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3.15%), 방송서비스(2.75%), 통신방송(2.29%) 등이 상승했고, 오락문화(-0.97%), 제약(-0.60%), 일반전기(-0.52%)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677개, 하락 종목은 654개, 보합 종목은 132개로 집계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상승 출발했지만, 금통위의 금리 인상 발표 후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였다"며 "외국인이 현·선물 모두 매도세를 보였고, 기관과 개인이 매수세로 방어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3.30원 내린 1224.7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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