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추세를 보임에 따라 지난 12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정책회의를 갖고 구민들의 원활한 일상회복 지원문제를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자체적으로 점검하고 부서별로 일상회복을 위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였다. 또한 정부의 포스트 오미크론 체제 전환계획과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에 대비하여 부서별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면밀히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북구는 특히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신속지급 △종교시설 재난방역지원금 지원 △소상공인을 위한 소비촉진운동 추진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공공시설 생활방역 및 점검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등을 통해 구민들의 안전한 일상회복을 돕기로 했다.
또한 구민들의 야외활동 증가에 대비하여 △봄맞이 도시환경정비 △맞춤형 공원·녹지조성 △대천천 정화활동 등을 추진하고,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위축되었던 문화 체육 분야의 활동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코로나 블루로 지친 주민들에게 새로운 활력과 힐링을 선사할 방침이다.
아파트단지와 도심 공원 등에서 '찾아가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열 계획이며, 오는 27일에는 대천천에서 '쉼표 콘서트'를 개최한다. 또 국민체육센터를 14일 재개장함과 동시에 구민들이 공공체육시설과 동네체육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명희 구청장은 "오미크론 유행의 정점이 지나면서 코로나19라는 기나긴 터널을 벗어나 곧 일상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구민들의 일상을 안전하게 지켜드릴 수 있도록 한치의 소홀함 없이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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