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는 2022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천만원을 확보한 데 이어 관내 6개 평생교육기관(부산혜성학교, 부산구화학교, 부경대학교 평생교육원, 남구장애인복지관, 나사함발달장애인복지관, 나사함주간보호센터)과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14일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 2022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 공동 운영 및 활동 지원 ▲ 장애인 평생교육 기반 강화,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환경 구축 ▲ 장애인 맞춤형 평생교육 지원 강화 ▲ 업무협약기관 간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 협력 및 정보 공유 등 지역 장애인의 평생학습 지원을 강화하는데 힘을 모으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업무협약에 이어 개최된 실무회의에서 6개 평생교육기관 실무자들은 사업 수행 일정 및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확대 등을 논의하고 공동운영을 위해 한 뜻을 모았다.

박재범 구청장은"이날 협약을 계기로 양질의 장애인 평생학습권이 보장되고 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 역량 강화 및 평생교육 활성화 촉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