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중장년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AI 생활관리서비스'(가칭) 시범 사업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AI가 주 2회 주기적으로 전화를 걸어 안부를 챙기는 것은 물론 취미와 일상생활까지 관리해주는 서비스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공모와 심사를 거쳐 네이버 등 5개 기관이 참여한 디코리아 컨소시엄을 시범사업 수행 기관으로 선정했다.
네이버는 자체 개발한 AI '하이퍼클로바' 기술이 적용된 '클로바 케어콜'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형화된 질문에 그치는 게 아닌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이 가능해 단순 건강 체크를 넘어 정서적인 케어까지 가능하다는 것이 강점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이달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강남구, 강서구, 노원구, 동작구, 성동구, 중구 총 6개 자치구에서 AI 생활관리서비스 시범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이해선 서울시 1인가구 특별대책추진단장은 "'AI 대화서비스'에 대한 모니터링과 시범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향후 점차 발전된 형태의 AI 생활관리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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