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야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용두산빌리지와 어울리는 뚜용이 캐릭터를 시민 투표 이벤트를 통해 선정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민 투표 이벤트는 4월 19~26일까지 약 1주일 동안 진행되며 참여자 대상으로 50명을 추첨해 2만 2000원 상당의 치킨 세트 교환권을 지급한다.

용두산이란 지명은 용 '용'자에 머리 '두'자를 써서 용의 머리 형상을 한 산이란 뜻으로, 용두산빌리지 캐릭터 뚜용이는 용두산 지명을 거꾸로 해 친근감 있게 표현한 이름이다.

시민 참여 투표 이벤트는 비짓부산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용두산공원에서 진행되는 용두산빌리지 마켓형 축제 이벤트는 부산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선호하는 야간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대표할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킬 것이다.

부산관광공사 이정실 사장은 "용두산빌리지가 침체돼 있는 관광시장을 활성화 시키고 나아가 지역상인 및 관광업계들과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두산빌리지는 대행사를 4월 말에 선정한 이후 다가오는 6월 초부터 운영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