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가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도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빈집정비사업은 도심 속 방치된 빈집을 정비해 주차장, 쉼터 등의 각종 주민 편의 시설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중구는 올해 사업비 8000만 원을 들여 빈집 두 채 가량을 정비할 계획으로, 5월 말까지 빈집 소유주의 신청을 받아 건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중 대상지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중구는 빈집 철거 후 4년 동안 해당 부지를 무상으로 공공용지로 사용할 계획으로, 이후에는 소유주와의 협의를 거쳐 운영 방안을 결정할 방침이다.
빈집 활용에 동의한 소유주에게는 일정 기간 동안 재산세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중구는 빈집정비사업을 통해 2020년에는 반구동과 남외동에 주차장 2곳을 만들었고, 2021년에는 태화동에 주차장, 남외동에 주민 쉼터 각 1곳을 조성했다.
중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안전사고 등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빈집정비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