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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DBMS 점유율 1위 '엑셈'…정부 수혜 기대감

"클라우드 전환기 엑셈 수혜 전망"
빅데이터 통합 관리 솔루션 '플라밍고'로 포트폴리오 다각화
적정주가 6300원, 주가 전망 '긍정적' 제시

/엑셈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이동현 연구원은 '엑셈'에 대해 "클라우드 전환이 기업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면서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Database Management System)에 대한 관심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클라우드 전환기에 있어서 엑셈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01년 설립된 IT 솔루션 제공업체 엑셈은 2015년 교보위드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에 상장됐다. DBMS 성능관리 솔루션인 '맥스게이지(MaxGauge)'를 주요 제품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APM·Application Performance Management) 솔루션인 '인터맥스(Intermax)', 빅데이터 솔루션인 '플라밍고(Flamingo)'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 또 자회사 신시웨이를 통해 데이터베이스 보안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동현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동사의 맥스게이지는 29개국, 국내 약 450개 대형 고객사에 납품되고 있으며 국내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며 "특히 금융권 DBMS 솔루션 시장에서는 9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어 사실상 독점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서치알음

맥스게이지의 최대 장점은 다양한 DBMS 환경에 적용될 수 있는 호환성이다. DBMS는 산업 트렌드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며 이에 따라 성능관리 솔루션 역시 트렌드를 따라 발 빠른 변화가 요구된다.

 

기업들이 점차 DBMS 환경을 온프레미스(On-Premise·기업 자체 전산)에서 클라우드로 전환함에 따라 오픈소스 DBMS 관리 솔루션을 비롯한 신규 제품에 대한 매출이 증가할 것이란 설명이다. 엑셈은 국내 표준 DBMS 성능관리 소프트웨어(SW)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이동현 연구원은 "엑셈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대부분의 DBMS 환경에 대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며 "올해 맥스게이지 포 클라우드DB(MaxGauge for CloudDB)를 출시해 기업들의 클라우드 기반 DBMS 전환에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리서치알음

또 엑셈은 지난 2016년 빅데이터 통합 관리 솔루션인 플라밍고를 출시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 플라밍고는 데이터 품질 진단, 데이터 관리, 수집, 분석, 가치 창출 등 빅데이터 관리 솔루션 전 영역을 수행할 수 있는 빅데이터 솔루션이다.

 

이 연구원은 "엑셈의 빅데이터 관련 수입은 2019년 15억원에서 2021년 42억원으로 증가해 전 제품 중 가장 높은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동사는 이미 한국전력공사의 빅데이터 플랫폼 성능 보강 사업에 참여한 바 있으며, 한국정보화진흥원, 삼성생명 등 다양한 고객사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고 했다.

 

또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당선인이 지속적으로 디지털 플랫폼 정부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어 엑셈이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핵심은 데이터 기반 정책 결정과 클라우드 전환이다.

 

이 연구원은 "DBMS 전산 도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공공부문 DBMS 성능관리 툴에 대한 수요 증가가 전망된다"며 "또 엑셈이 제공하는 빅데이터 플랫폼에 대한 수요도 정책 주도 성장 모멘텀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리서치알음은 엑셈의 올해 영업실적으로 매출액 543억원, 영업이익 156억원을 전망했다. 적정주가로는 6300원, 주가 전망은 '긍정적'을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적정주가는 2022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370원에 주가수익비율(PER) 17배를 적용했다"며 "다른 DB 업체를 비롯해 IT 솔루션 기업들의 평균 PER이 30배를 상회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PER 17배는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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