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 하늘공원은 전국 화장시설 집중 운영 기간 연장에 따라 최대 화장 능력 유지 기간을 오는 30일까지 연장하기로 18일 밝혔다.
하늘공원은 지난달 11일부터 하늘공원의 가용 인력을 총동원하고, 화장설비 전담 점검반 운영을 통해 단계적으로 화장 수용 능력을 높여 최대로 가동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전국적 화장대란 속에서도 울산시민은 개인적 사정을 제외하고 3일차 화장이 가능하다.
다만 최근 알려진 울산하늘공원의 3일차 화장률 68%는 울산하늘공원으로 원정 화장을 온 4일장 이상의 관외 주민을 포함한 수치로, 울산시민의 3일차 화장률에는 다소 왜곡이 있다고 공단 관계자는 밝혔다.
이에 따라 하늘공원은 화장시설 집중 운영기간 일평균 30% 이상의 관외 원정 화장을 수용하는 실적을 달성하면서 최근 안정을 찾은 부산지역 3일 화장률에 기여하는 등 전국적 비상사태에 선제적이고 적절한 대응을 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송규봉 공단 이사장은 "울산하늘공원은 전국적이고 장기적인 화장대란 속에서도 울산시민들의 장례 절차 진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관리했을 뿐만 아니라 타지역의 장례 불편을 해소하는데도 기여하는 등 전국적으로 모범적인 화장시설 운영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며 "공단은 여기에서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시신 안치 냉장고 및 화장로 설비 추가 확충으로 공영 화장장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인근지역 화장수급률이 개선되면서 그간 전면 중단됐던 개장유골 화장을 재개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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