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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전국 최고’ 무안 갯벌낙지 전용포장재 공급

무안군은 봄철 무안 갯벌낙지 성어기를 맞아 갯벌 낙지 명성과 브랜드가치를 보전하고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갯벌낙지 전용포장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무안군

전남 무안군은 봄철 무안 갯벌낙지 성어기를 맞아 갯벌 낙지 명성과 브랜드가치를 보전하고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갯벌낙지 전용포장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무안군은 낙지를 생산하는 28개 어촌계 400어가에 전용포장재 8만 6천개, 아이스팩 2만 7천개를 공급했으며, 이번 지원으로 낙지생산 적기에 맞춰 어업인들의 전국적인 택배주문 판매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홍양 해양수산과장은 "우리군은 2007년부터 낙지전용 포장재를 지원함으로써 타 지역 낙지와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의 경제적 지원과 갯벌낙지 명성·브랜드 가치 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 갯벌낙지는 게르마늄 성분이 풍부한 청정 갯벌에서 자라 육질이 여리고 감칠맛이 뛰어나 전국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며, 작년 기준 약 11만 8천접(1접당 20마리)의 낙지를 어획해 어업인 소득 증대에 이바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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