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귀농귀촌 특수시책으로 펼치는 '리얼 농촌에서 한달 살기'가 시작됐다.
19일 고창군에 따르면 귀농·귀촌인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심원면 사등마을에서 시작됐다.
고창군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만 18세 이상 도시의 동(洞)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1개월 동안 마을 멘토와 함께 지역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자들은 지역 일자리 체험 등 농촌 전반에 관한 밀도 높은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거주시설, 연수비(월 30만원)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모래가 많아 붙여진 사등마을은 올해 '치유자원 농촌체험관광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고, 자염생산지로도 유명하다. 사등마을은 귀농형 중 재배품목 실습형으로, 고추, 블루베리, 복분자 등 지역의 대표작물에 대한 영농체험을 할 수 있다.
고창군은 한 달 살기 과정 중 농지정보 습득, 선도농가 방문, 조개캐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고창군에서 생활을 미리 경험할 값진 기회가 되고,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정착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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