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2700선을 회복했다. 전일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반등하며,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이면서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25.68포인트(0.95%) 상승한 2718.89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360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415억원, 외국인은 2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0.26%), 전기가스(-0.06%)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철강금속(2.46%), 통신업(2.46%), 운수장비(1.42%) 등의 순이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0.84%)를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SK하이닉스(3.21%), 네이버(1.79%), 삼성SDI(1.50%) 등의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상승 종목은 605개, 하락 종목은 248개, 보합 종목은 74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3.33포인트(1.45%) 상승한 931.56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1761억원, 기관은 1657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30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3.92%), 반도체(2.74%), ITSW(2.40%) 등이 상승했고, 컴퓨터서비스(-0.34%), 운송(-0.21%), 종이목재(-0.20%)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970개, 하락 종목은 382개, 보합 종목은 112개로 집계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장중 코스피에서 10거래일만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돼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상승했다"며 "전일 미국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데이터센터향 매출 증가 기대감에 따라 상승하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 관련주 전반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40원 오른 1236.9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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