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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 계열 동양, 대전 용문동 LH 매입임대주택 공사수주

318억 규모…공사기간 29개월 목표

 

유진그룹 계열 동양이 최근 건설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며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동양은 최근 제이엠디앤아이가 발주한 318억원 규모의 대전 용문동 LH 매입임대주택 신축공사(조감도)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LH 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 신혼부부, 청년 등의 주거안정을 위해 LH가 매입한 도심 내 기존 주택을 보수 또는 재건축하거나 민간이 시공한 주택을 매입해 시중 전세가보다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동양이 이번에 수주한 공사는 대전 서구 용문동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20층 규모로 공동주택 128세대, 오피스텔 16실 등 총 144세대 및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을 기준으로 29개월을 목표하고 있다.

 

대전 용문동 LH 매입임대주택은 대전 1호선 용문역과 인접해 있으며 KTX 호남선 서대전역이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 롯데백화점과 홈플러스, 코스트코 등 쇼핑시설을 비롯해 문화센터와 극장 등 생활 편의시설들도 모여 있다. 정부대전청사와 시청, 법원 등 행정·사법기관도 지하철로 10분 안에 이동할 수 있다.

 

동양 관계자는 "최근 물류센터 수주에 이어 LH 매입임대주택까지 수주 채널을 활발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면서 "우수한 시공수행 능력과 수익성을 바탕으로 더욱 견실한 건설회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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