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는 20일부터 40계단문화관 5층 40계단기념관에서 '다시 보는 대한 뉘우스'영상을 상영한다.
'다시 보는 대한 뉘우스'는 1950년에서 1970년대의 부산지역 대한뉴스 모음으로, TV가 일반화되기 전까지 유일한 영상뉴스이자 우리의 과거를 생생히 증언하고 회고할 수 있는 중요한 기록이다.
이번에 상영하게 된 '대한 뉘우스'에는 △부산화재 현장시찰(1954년) △용두산공원 충무공 동상 제막식(1956년) △부산터널 개통식(1961년) △부산 광복동 차없는 거리(1972년) △대각사 주변 사찰 정화활동(1973년) 등 부산과 중구의 옛 모습과 역사의 현장이 50분 정도 담겨 있다.
그리고 40계단기념관을 방문하면 영상과 함께 1938년 독일에서 제작돼 한국전쟁 당시까지 부산극장과 제일극장에서 실제 사용한 영사기를 만날 수 있다.
중구청 관계자는"역사적 애환이 서려 있는 40계단을 문화콘텐츠로 다양하게 활용하고, 앞으로도 지역민과 부산시민들의 사랑받는 문화공간을 많이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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