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국제트리엔날레 주제전, 기획전(옻칠미술관, 전혁림미술관, 통영시립박물관), 섬 연계전(욕지 연화사, 한산 제승당, 사량 사량중학교), 지역연계전이 통영시 전역에서 오는 5월 8일까지 개최된다.
특히 통영시 봉평동 전혁림 미술관에서는 '바다 그 영원한 빛'이라는 주제로 전혁림에게 영감을 준 파블로 피카소 작품과 전영근 작가, 전혁림 미술상 수상 작가들의 작품을 오는 5월 8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이번에 전시된 피카소 작품은 Le Peintre(화가), L'Etreinte(포옹) 등의 피카소 판화 6점과 직접 디자인한 포스터 3점이 전시돼 있다.
전혁림 화가는 1935년 미술 잡지에서 피카소의 작품을 접하고 이후 피카소를 스승으로 삼고 한국인의 민족정서가 베어있는 조선시대의 민화를 피카소의 작품에 대입해 보는 연구를 시작했다. 미술관 관계자는 "국적이 뚜렷한 한국 현대미술의 미래성을 추구하기 시작해 자신의 미술세계를 승화시켜 나아갔다"고 말했다.
한편 전혁림 미술관이 있는 곳은 용화사가 위치한 미륵산 등산로와 인근에 케이블카, 루지, 어드벤쳐타워 등 통영의 대표 관광지와 찜 요리로 유명한 먹거리 골목이다. 전국에 지역서점 바람을 일으킨 '봄날의 책방'이 자리한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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