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지역본부는 20일 고령자 케어안심주택 '가야이음채' 준공식을 개최했다.
고령자 케어안심주택 가야이음채는 2025년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김해시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사회통합돌봄 선도사업의 핵심 분야인 주거 분야 새로운 모형을 만들기 위해 2019년 7월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지역본부가 재원 마련, 건물 조성을 맡고 김해시가 입주자 선정과 관리를 맡는다.
부원동에 있는 가야이음채는 지상 10층 규모로 2층에 식당과 휴게실, 건강검진실을 갖춘 공유공간과 3층부터 10층까지는 37호의 개별 호실, 텃밭과 파고라가 있는 옥상으로 조성됐다.
개별 호실 37가구 가운데 32가구는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이 빌트인된 원룸형 주택이다. 주변 시세의 30% 정도 저렴한 임대료와 최초 2년 계약 후 최대 10년까지 장기 입주할 수 있다.
나머지 개별 호실 5가구는 골절 수술 등 퇴원환자의 회복 지원을 위해 1개월에서 3개월까지 단기로 입주하는 중간집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해시장, 홍준표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지역본부장, 송유인 김해시의회 의장, 신진규 김해시의사회 회장 등 40여 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김해시장은 기념사에서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케어안심주택과 개원을 앞둔 김해시립요양원을 잘 운영해 김해시를 고령 친화 도시로 조성,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가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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