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소방서는 관내 독거노인 등 화재취약계층의 가스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가스안전장치(타이머콕 및 일산화탄소감지기)를 설치·보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책은 강서소방서 2022년 특수시책의 하나로, 한국가스안전공사(부산광역본부)·구청 및 소방서 유관기관의 협업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올 1분기 관내 독거노인 63가구 및 피난약자시설 9개소에 가스안전장치를 보급했고, 2분기와 3분기 독거노인 160가구, 주거용 비닐하우스 36개소에 추가 보급할 예정이다.
가스안전장치인 '타이머 콕'은 사용자가 설정한 일정 시간이 지나 주위온도가 3분간 70~80도 지속되면 가스밸브가 자동으로 차단, 가스레인지 사용 중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일산화탄소감지기는 무색 무취인 일산화탄소의 농도가 일정량 이상이 되거나, 산소가 부족할 경우 경보음이 작동해 즉각적으로 위험을 알려주는 장치이다.
박해영 강서소방서장은 "이번 시책을 시작으로 가스안전장치(타이머콕, 일산화탄소 감지기)의 보급 및 가스안전교육을 병행 실시하여 가스 취급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한 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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