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FIRA)은 총허용어획량 제도(TAC) 모니터링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수산자원조사원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총허용어획량 제도(TAC, Total Allowable Catch)는 특정 어종에 대하여 연간 잡을 수 있는 어획량을 설정하고 한도 내에서만 어획을 허용하는 제도로, 현재 전국 121개소 지정 판매장소에 120명의 수산자원조사원이 배치돼 TAC 모니터링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4월 21~22일 초급과정(입사 5년 미만)과 28~29일 심화과정(입사 5년 이상)으로 두 주에 걸쳐 진행되며, 2022~2023년 어기 TAC 시행계획 예정 사항 공유 및 TAC 조사 시 숙지해야 할 법규 등 필수 교육과 TAC 모니터링, 생물학적 조사방법, 수산자원관리 정책방향 및 인공지능(AI) 스마트 어업관리시스템 등 업무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외부 전문가 강의도 함께 실시한다.
이춘우 이사장은 "수산혁신 2030 계획 등 정부 정책을 지원하는 수산자원조사원의 역할과 역량이 매우 중요하므로 앞으로 직무 교육을 더 다양화하고 강화할 계획"이며 "이번 직무교육과 함께 TAC 어획통계 자료 등 산재된 데이터의 플랫폼 구축 및 통합 운영을 통해 자료의 신뢰성을 향상시키고, 어업인들이 쉽게 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해 국민 공감경영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산자원조사원은 TAC 모니터링 이외에 어업자 협약, 어업규제완화 및 연근해어업실태조사 등 다양한 정책 업무를 지원하고 있어 우리나라 수산자원관리 정책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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