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은 21일 부산·울산·경남 지역 관계기관 간 합동으로 홍수대응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홍수기 재난관리 인식·대응 역량 향상 및 관계기관 간 협업 방안 논의에 목적이 있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지난 3월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한 홍수취약지구 조사 결과를 공유하는 등 낙동강 유역 홍수 피해 예방 및 대응 계획, 하천시설물 중대시민재해 예방 의무 이행사항이 공유됐고, 과거 홍수 피해 사례·원인을 분석하고 그에 대한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 대해 논의됐다.
부산지방기상청은 올해 우기철 기상전망 및 여름철 강수 특성을 안내하고, 낙동강홍수통제소 및 한국수자원공사는 수문방류 24시간 전 사전예고 및 홍수피해 사전 예방을 위한 댐하류 모니터링 등 홍수기 전반의 댐운영 계획을 설명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 박재규 하천국장은 "국토부에서 환경부로 하천관리 기능이 이관된 첫해인 만큼 홍수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그 어느 때보다도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차질 없는 홍수대응을 위한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그 어느 때보다 안전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관계기관에서는 홍수기 전·중·후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소관 하천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오는 28일 낙동강 디아크 문화관 바이탈룸에서 대구·경북 지역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홍수대응 워크숍을 한차례 더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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