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말사 진홍사(주지 정법스님)와 부산 개인택시 법륜회(회장 황기훈)가 21일 부산 북구 금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성흠)에 후원금 7백만원을 전달했다.

법륜회는 20여년 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과 장학금 지원 등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정명희 북구청장도 참석하여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진홍사와 법륜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진홍사와 법륜회가 전달한 후원금은 치아손실 및 질병 등으로 일반식 섭취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대상으로 영양죽과 영양식 음료를 전달하는 '죽보드레 지원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법륜회 황기훈 회장은 "우리 이웃들이 힘든 상황 속에서도 딛고 일어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어 기부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이웃의 어려움을 살피고 마음을 위로하는 단체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