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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尹 당선인 측, 대통령실 인선 '신중'…이번 주 안에 발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24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됐던 대통령실 직제와 인선에 대해 신중한 모습을 보이며 발표를 이번 주 안으로 미뤘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브리핑룸에서 2차 내각 인선 발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인수위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24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됐던 대통령실 직제와 인선에 대해 신중한 모습을 보이며 발표를 이번 주 안으로 미뤘다.

 

앞서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지난 21일 기자들과 만나 "토요일에 (참모 후보군을) 보고드리고, (당선인의) 마음에 드시면 발표가 있을 것"이라며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하면 조금 걸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윤 당선인은 이르면 이날 '2실(비서실장·안보실장)·5수석(경제·사회·정무·홍보·시민사회)·1기획관(인사)'를 골자로 한 새 정부 대통령실 직제와 인선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새 정부 1기 내각의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연이어 불거지고 있는 의혹들과 이를 사전에 검증해야 할 인사검증팀의 책임론까지 겹쳐지며 새 정부 출범 이후 윤 당선인과 합을 맞춰야 하는 대통령실 인선은 시간적 여유를 갖고 꼼꼼히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윤 당선인도 공식일정을 잡지 않은 채 대통령실 직제개편과 인선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당장 급한 게 아니다"라며 "차관급, 청장, 그다음에 수석비서관, 비서관 등 몇 명인가. 지금 검증 인력을 가지고 굉장히 트래픽이 많다"고 밝혔다.

 

장 비서실장은 "검증 업무가 굉장히 밀려있기 때문에 그렇게 봐 달라. 적재적소의 인사를 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달 안에는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도 일일브리핑에서 "청와대 직제개편과 인선은 가장 효율적인 정부, 가장 능력있는 정부를 만들고 싶다는 당선인의 깊은 의중이 담겨있다"며 "더 신중하게 직제개편과 인사를 고려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배 대변인은 "시간이 좀 지체된다라는 게 맞는 얘기인지는 모르겠으나, 가장 유능한 대통령실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그 기일을 저희가 못 박아 말씀드릴 수 없다는 점을 양해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직제개편과 관련해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과학·기술수석 신설 필요성을 강조한 것에 대해서도 "직제나 대통령실 개편안에 대해 전혀 확인된 바가 없다"고 답했다.

 

또, '당선인이 보고받은 인선안이 마음에 안든건가'라는 질문에는 "그렇게 해석할 수 없다. 내용을 전혀 모르기 때문에 추정은 못 한다"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현재 '3실·8수석' 체제인 대통령실 직제가 '2실·5수석·1기획관' 체제로 축소 개편될지도 주목된다.

 

현 대통령실 직제에서 민정·일자리수석을 폐지하고 인사수석은 기획관으로 개편하되, 나머지 수석은 존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윤 당선인 측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명한 상태다.

 

국가안보실장에는 김성한 전 외교통상부 차관이 사실상 내정됐고, 경제수석에는 최상목 전 기재부 1차관, 정무수석에는 이진복 전 의원, 사회수석에는 안상훈 서울대 교수, 시민사회수석으로는 강승규 전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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