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570개사 선정 예정…우크라 사태 피해기업 적극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수출바우처사업' 참여기업을 2차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약 570개사로, 뽑힌 기업들은 오는 7월부터 수출바우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25일 중기부에 따르면 수출바우처사업은 정부지원금과 기업분담금으로 구성된 바우처(온라인 포인트 형태)를 통해 디자인개발, 홍보, 바이어 발굴, 인증 등 13가지 해외 마케팅 서비스 메뉴판에서 원하는 서비스와 수행기관을 선택해 수출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해외진출 마케팅 지원사업이다.
수출바우처사업은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이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사행업 등 일부업종은 제외된다.
수출성장단계별로 ▲내수 ▲초보 ▲유망 ▲성장 ▲강소로 구분해 지원한다.
중기부는 특히 우크라이나 사태로 피해가 집중된 중소기업에는 한시적으로 별도 트랙을 신설하고 낮은 자부담율을 적용해 피해 회복을 집중 지원한다. 또 그 외 우크라이나 사태로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기업은 일단 각각의 전년도 수출실적에 맞춰 해당하는 트랙에 신청하되 가점을 부여한다.
지난해 러시아·우크라이나·벨라루스 직접수출 실적이 전체 직수출실적의 30% 이상인 중소기업은 러시아·우크라이나·벨라루스 피해기업 트랙에도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지난해 수출규모에 따라 3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수출바우처를 받는다. 공인된 수행기관 등을 통해 필요한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2차 모집 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5월10일까지 수출바우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기부 강기성 글로벌성장정책과장은 "지난해 수출바우처사업을 지원받은 기업들의 수출액이 24.5% 증가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면서 "앞으로도 수출바우처 참여기업들이 해외진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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