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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위, OTT 콘텐츠 '자가등급평가 시스템' 구축

사업자 현장교육 모습. 사진/영상물등급위원회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는 2020년부터 2년간 자율등급의 기준을 확립하고 시스템 활용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TF 연구팀을 구성, 2022년 3월 '자가등급평가시스템'의 개발을 완료한 뒤 등급분류 위원과 OTT 사업자가 직접 참여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자가등급평가시스템은 OTT 사업자가 영상물 등급분류의 요소별 중요도를 분석해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온라인 자가등급평가표 설문 항목(40개) 입력 즉시 '권장 등급'의 결과를 알 수 있으며 작품별 주요 등급 결정사항을 세부적으로 파악하고, 데이터베이스화할 수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자가등급평가시스템의 보완사항을 개선하고, 시스템을 고도화해 앞으로 등급분류에 공백과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진행된다.

 

영등위는 올해 초부터 OTT 사업자와 간담회를 열어 자체등급분류제도 도입 관련 사업자 의견 청취, 사업자와 위원회의 협력 방안 등 각종 의견을 수렴햇다. 이어 3월 17일부터 31일까지 티빙,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디즈니+, 애플TV+, 쿠팡 등 주요 OTT 사업자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가등급평가 시스템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석한 OTT 업계 관계자는 "영등위 자가등급평가 시스템의 활용 가능성에 공감하고, 앞으로 자체등급분류제도가 도입될 경우, 영등위의 평가시스템을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께 진행된 사업자 심층 인터뷰에서는 ▲OTT 사업자의 자체등급분류제도 준비사항 ▲자체 등급분류제 운영계획 ▲영등위 역할(지원)에 대한 기대 사항 등 사업자 입장에서 바라본 자체 등급분류제도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했다. 해당 내용은 향후 자체등급분류제도 도입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영등위는 지난 15일 영상산업센터 콘퍼런스홀에서 이희주 OTT 협의회 운영위원장을 초빙해 'OTT 현황과 전망: 정부 정책 동향을 중심으로'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느 영화진흥위원회, 부산영상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언론인 등이 함께 참여해 OTT 콘텐츠 자체등급분류제도에 대한 전망과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영등위 관계자는 "OTT 산업계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모색하면서도 청소년 보호를 위해 사후관리 업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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