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소방학교는 지난 22일 하계 119수상구조대 역량강화를 위해 부산소방학교 국제수상구조훈련센터에서 제2회 119수상인명구조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부산소방학교 교육 과정 중 전문과정인 수상라이프가드과정 교육생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개최됐다.

대회는 1차 예선(수영장25m) 20명 선발 후, 2차 본선(마네킹구조등) 기록으로 자웅을 겨뤘다.

대회 최우수상에는 기장소방서 조용훈 소방사가 선정됐고, 우수상은 중부소방서 윤주현 소방사, 장려상은 사하소방서 윤광성 소방사가 수상했다.

진용만 부산광역시소방학교장은 "매년 대회를 개최해 해양도시 부산에 걸맞는 수상교육훈련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하계 부산 연안 해수욕장 인명사고 제로(ZERO)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