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가 건설현장 재난·안전사고 상황별 모의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이같은 모의훈련은 건설현장 재난안전사고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 현장의 위기관리시스템을 재점검하기 위해 시행된다. 모의훈련은 사업장별로 진행되며 공사관계자가 직접 참여하여 훈련의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
가장 먼저 지난 22일 부산국제아트센터 건설현장에서 '추락 대응 모의훈련'이 진행됐다. 이날 모의훈련은 근로자의 추락사고를 가정하고 재난 사고 대응 절차 및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무전기, 들 것 등 실제 사용되는 장비를 투입해 부상자 구조, 응급조치 및 병원 후송을 완료하는 과정으로 진행했다. 이후 발주처 초기대응반, 현장 복구반원들의 사고원인규명을 위한 조사 및 응급복구 작업에 대한 대응도 함께 이뤄졌다.
25일엔 에코델타시티 3단계 2공구 건설현장에서'충돌·협착사고 대응 모의훈련'도 진행됐다. 모의훈련은 실제 근로자와 건설기계장비 간 충돌 협착사고 발생을 가정해 재난상황 대응매뉴얼에 따라 개인별 역할을 직접 시연하는 것으로 진행했다.
부산도시공사는 오는 29일 아미4지구 행복주택에서도 추락사고 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며, 지난 2월 자체 수립한 '2022년도 모의훈련계획'에 따라 시청앞·일광지구 행복주택 등에서도 상황별 모의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 할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비상상황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 및 예방을 위해 모의 훈련을 진행했다"며 "건설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다양한 재해에 대해 앞으로도 모의훈련을 추가로 실시하여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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