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단체헌혈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단체헌혈은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한 혈액수급난 해소에 힘을 보태고자 27, 28일 이틀간 진행된다. 본사 임직원 약 120명이 참여한다.
이날 헌혈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사전 예약을 통해 시간대별 지원자 수를 제한하고,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 진행됐다.
공사는 2009년부터 매년 단체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헌혈로 생명을 구하는 생명나눔'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에는 연 2회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석유공사 조성상 총무처장은 "공사의 단체헌혈이 혈액 수급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나 가족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단체헌혈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석유공사는 올해도 강원 산불피해 복구성금 기탁, 장애청소년을 위한 진로직업훈련 지원, 정보 소외이웃을 위한 사랑의 PC 기증, 커피찌꺼기 재활용, 전국적인 해안 정화활동 등 지역사회 나눔 및 상생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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