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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이어가는 윤석열…문화·체육계 인사 만나 "많은 것 배워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7일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대사를 접견하고, 문화·예술·체육계 인사들과 만나 격려와 감사 인사도 전했다. 같은 날 윤석열 당선인은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WEF) 회장도 만난다. 사진은 윤석열 당선인이 2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문화예술체육 인사들과의 오찬'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한 모습. /뉴시스(인수위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7일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대사를 접견하고, 문화·예술·체육계 인사들과 만나 격려와 감사 인사도 전했다. 같은 날 윤석열 당선인은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WEF) 회장도 만난다.

 

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집무실에서 르포르 대사를 접견한 가운데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연임에 대해 축하했다. 이어 마크롱 대통령이 윤 당선인에 축하 메시지를 보낸 데 대해 감사 인사도 했다.

 

윤 당선인은 "한국과 프랑스는 19세기 말부터 오랜 외교·문화 교류, 경제협력 관계를 지속해온 우리의 굉장히 중요한 우방"이라며 "한국의 경제발전과 문화적인 성장에 프랑스가 많은 도움이 됐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대단히 고맙게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많은 젊은이들이 지난 수십 년 동안 프랑스에 유학을 가서 등록금을 내지 않고 여러 가지 혜택을 받으며 선진 문물을 공부하고 배워서 우리나라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며 "우리 새 정부에서도 한국과 프랑스의 관계가 안보·정치·경제·문화 등 모든 면에서 더욱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접견실에서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를 만나 악수하고 있다. /뉴시스(인수위사진기자단)

르포르 대사는 윤 당선인 발언에 "프랑스는 한국과의 관계에 많은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다. 양국은 민주주의·인권·자유라는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 있다"며 "국제 상황을 감안할 때 이러한 공동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 양국이 함께 협력을 강화하는 일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앞으로 새로운 정부와 함께 프랑스와 한국이 포괄적 협력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20년 전 양국이 고속철도, 원자력 분야에서 성공적인 협력을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앞으로 양국은 앞으로 더 많은 분야에서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윤 당선인은 르포르 대사 접견에 이어 같은 날 서울 중구 동대문DDP플라자에서 인수위 국민통합위원회가 마련한 '경청식탁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자리에 참석, 각계 문화예술인 등 12명과 오찬도 했다.

 

오찬에는 ▲영화배우 이정재 ▲피아니스트 손열음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 ▲현대무용가 김보람 ▲국악인 송소희 ▲산업디자이너 배상민 카이스트 교수 ▲미디어아트 전문가 이성호 디스트릭트 대표 ▲전 축구선수 이영표 ▲전 레슬링 선수 정지현 ▲높이뛰기 선수 우상혁 ▲양궁선수 김제덕 ▲쇼트트랙 선수 최민정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윤 당선인은 "여러분께 많은 것을 배워야 한다. 체육인이나 뮤지션이나 다들 피나는 노력을 했을 텐데, 하루 몇 시간씩 연습했는지 물어보려 한다"고 말했다. 특히 최민정 선수에게 윤 당선인은 "동계올림픽 때 부당한 판정 때문에 국민들이 분노했다. 최 선수가 금메달을 따 사람들의 스트레스가 풀렸다"는 메시지도 전했다.

 

한편 경청식탁 행사는 인수위 국민통합위원회가 마련한 자리로, 윤 당선인은 그동안 사회 지도층, 어려움을 겪은 국민 등과 직접 만나 소통해왔다. 앞서 윤 당선인은 지난 13일 국가 원로, 19일은 재난·안전사고 피해를 입은 국민, 장애인 등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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