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27일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HiVE) 공모 신청을 위해 산·학·관 거버넌스 협약을 체결했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HiVE 사업은 지역소멸 및 학력인구 감소와 청년의 눈높이 일자리 부족 등에 대처하기 위한 전문대학-지자체(지역사회) 상생 공동협력체제 구축사업이다.
공모 선정 시 3년 간 국비 40억 5000만 원과 시비 4억 5000만 원으로 총 4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에 거제시와 거제대학교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예비신청서를 제출했고, 지역사회와 연계·협력·상생을 위해 지역의 산·학·관 13개 기관이 이번 협약을 체결해 고등직업교육혁신위원회를 구성, 사업 선정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식은 변광용 거제시장과 허정석 거제대학교총장을 비롯해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거제상공회의소, 대우조선해양 협력사협의회, 삼성중공업 협력사협의회, 거제조선업희망센터, 거제고용복지플러스센터, 거제시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 거제교육지원청, 거제공업고등학교, 거제여자상업고등학교, 경남산업고등학교에서 참여했다.
참여 기관은 ▲지역특화분야 설정 및 교육과정 개편을 통한 인재 양성 ▲지역사회 평생직업교육 고도화 ▲지역특화분야 인재의 지역사회 정주 여건 마련 ▲지역 산업계 연계 취업지원 등으로 입학-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창출에 상호 협력할 것을 상호 약속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이 지역의 중장기 발전목표에 부합하는 특화 분야를 선정하고 그에 맞는 교육체계를 수립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및 거제대학교와 긴밀한 협력체제를 유지하겠다"며 "오늘 체결한 산·학·관 13개 기관의 협약이 지역 경쟁력 강화와 고등직업교육 혁신에 이바지 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생애 전주기 평생직업교육 활성화와 주력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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