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는 27일 공사 12층 대강당에서 27개 건설사, 건설사업관리단 대표 및 공사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부문 반부패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건설분야 청렴문화 확산과 신뢰받는 부산 대표 공기업으로서 깨끗하고 투명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마련됐다.
이 날 결의대회에는 경동건설㈜ 대표이사 박재석, 지에스건설㈜ 상무 이근규, ㈜대우건설 상무 송용춘 등 국내 주요 건설관계자 27명이 참석했다.
결의대회는 내외부 참석자들이 반부패 청렴서약을 함께 낭독하고, 서약문에 서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서약을 통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반부패 청렴서약에는 △ 건설 부조리 및 불공정 하도급 근절을 통한 건전한 건설문화 조성 △ 권한남용, 위법하거나 부당한 업무지시·사익추구, 알선·청탁 근절 △ 금품·향응 금지 △ 이해충돌 방지 노력 등 부산도시공사와 건설사·건설사업관리단이 함께 실천하고 행동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시민이 공감하고 실효성 있는 반부패 청렴정책을 이행하기 위해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이 동참할 것"을 당부하며, "公社와 건설사·건설사업관리단이 함께 청렴을 약속하는 이 자리가 시민과 사회의 신뢰를 쌓아가고 이것이 곧 지역사회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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