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자 발표는 9곳, 계약은 17곳
5월 첫째 주 분양물량은 3579가구로 분양시장이 잠잠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있지만 부동산 정책 방향이 뚜렷하지 않으면서 공급 일정이 늦춰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월 첫째 주 전국 11곳에서 총 3579가구(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공공분양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을 제외한 2곳에서 분양을 진행한다. 경기에서는 'e편한세상 시흥 장현 퍼스트 베뉴', 인천에서는 '인천시청역 한신더휴'가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대형건설사가 짓는 브랜드 아파트들이 공급에 나선다. 대우건설은 충북에 '서충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 SK에코플랜트는 부산에 '센텀 아스트룸 SK VIEW'를 선보인다.
서충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충북 충주 주덕음 화곡리 1111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4층~지상 37층, 8개동, 아파트 1029가구(전용면적 74~124㎡), 주거형 오피스텔 140실(전용 84㎡) 총 1169가구 규모다. 아파트 청약은 3일, 오피스텔 청약은 5일 진행된다.
센텀 아스트룸 SK VIEW는 부산 해운대구 반여1동 1349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지하 2층~지상 28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750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544가구를 일반에 분양하며, 오는 3일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를 받는다.
견본주택은 '금남로 한신더휴 펜트하우스', '제천자이 더 스카이', '마크원 순천' 등 3곳이 문을 열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9곳, 계약은 17곳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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