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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치매센터, 환자용 '요리 꾸러미' 큰 인기

울산 북구 치매안심센터가 집에서 치료받는 치매환자들에게 밀키트 요리 꾸러미를 배달, 큰 호응을 얻고있다/사진제공=울산 북구

울산 북구치매안심센터가 홀고 살고 있거나 거동이 불편한 재가치매환자를 대상으로 밀키트 요리 꾸러미를 배달해 인지증진에 도움을 주고 있다.

 

치매환자에게 요리는 감각활동·작업순서·언어능력·기억력·실행성·운동능력 등 다양한 인지요소를 필요로 하는 활동이다.

 

북구치매안심센터는 대상자의 상황에 따라 요리의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했고, 요리가 끝난 후에는 센터 담당자에게 사진을 찍어 전송, 휴대전화 사용법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한 치매환자 보호자는 "평소 안전 문제로 요리는 하지 못하도록 했는데 간단한 밀키트 꾸러미 지원으로 치매 진단 이전의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보호자는 "요리를 완성한 후에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고 담당자에게 전송까지 하면서 휴대전화 사용법도 익힐 수 있었다"며 "요리를 완성하고 즐거워하는 부모님의 모습을 사진으로 간직할 수 있게 됐다"고 고마워했다.

 

북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인지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해 일상의 활력을 높이고 치매증상 악화 방지에도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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