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2일부터 6월 20일까지 약 2개월 동안 동천체육관 내 다목적구장의 노후된 인조 잔디 교체 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천체육관 다목적구장은 풋살장 1면과 족구장 3면으로 구성돼 있으며, 체육관의 쾌적한 주차 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생활체육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곳 가운데 하나다.
이번 공사는 시민들에게 인기가 높은 다목적구장의 장기간 빈번한 사용으로 인조잔디가 마모돼 제 기능을 상실했고, 일부 구간의 바닥 탄성 저하로 이용객들의 안전사고 우려가 있어 이를 개선하고자 공사를 추진하게 됐다.
또 이용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대형시계 2개소 설치가 예정,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체육관 관계자는 "공사 기간 인근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소음 및 먼지 등을 최소화해 공사를 진행 할 계획"이라며 "공사가 완료되는 7월 이후 시민들이 더 쾌적하고 안전하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 관리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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