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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IT/인터넷

LGU+, 인터넷 중심 패키지 상품 출시해 소상공인 통신 시장 공략...9% 점유율 5년 후 33%까지 확대

LG유플러스는 2일 개최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왼쪽부터) LG유플러스 김보균 SOHO사업팀장, 김현민 SOHO사업담당,정숙경 무선사업담당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인터넷을 중심으로 하는 패키지 상품을 출시해 소상공인 통신 시장 공략에 나서며, 5년 뒤 3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현민 LG유플러스 소호사업 담당(상무)은 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소호 특화 상품 출시 간담회에서 "지난해 매출이 900억원 수준이었지만 이를 3000억원 규모까지 확대할 것"이라며 "소상공인 통신상품에서 시장 점유율은 현재는 9% 수준이지만 이를 5년 후에는 33%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상무는 "LG유플러스는 2017년부터 SOHO(소규모 자영업) 시장에서 소상공인 고객의 목소리를 오랜 기간 경청하고 이번에 그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상품을 내놨다"며, "지속적으로 고객과의 소통, 선도기업 및 전문기관과 협업, 과감한 혜택 등 차별화된 고객경험과 혜택을 강화시켜 고객과 함께 성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모델이 '우리가게무선인터넷', 상권분석 서비스, 가게 홍보·마케팅 서비스 등 신규 SOHO 특화상품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SOHO 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SOHO 특화 상품을 2일부터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SOHO 특화 상품은 ▲통신사 최초 무선인터넷 서비스 '우리가게무선인터넷' ▲빅데이터 기반 업종별 맞춤형 상권분석 정보 서비스 ▲매장운영에 필요한 제휴 서비스(인플루언서 마케팅·차량 대여·가전 렌탈) 등 5종이다.

 

김 상무는 "300만이 넘는 소상공인 시장 규모 중에 요식 업종을 가장 첫 번째 타깃 업종으로 선정했다"며 "그 이유는 이 사업군의 규모가 가장 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우리가게무선인터넷 서비스는 유선이 아닌 무선으로 인터넷, 전화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이통사 최초의 무선 인터넷 상품이다. 이 상품은 소상공인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거쳐 마련됐다. 설문조사 결과, 78%가 결제기, POS 솔루션 등 기기 연결의 오류를 경험했고, 통신장애로 인한 영업손실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30% 이상이 통신사 선택 불가, 유선망 구축 비용 부담, 인테리어를 해치는 케이블선 등 다양한 문제점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우리가게무선인터넷은 이러한 고객 불편사항을 모두 해소할 수 있는 상품이다. 유선 통신망 장애 시에도 결제나 전화 예약문의 등 영업을 지속할 수 있으며, 매장에 별도의 유선 케이블 설치 공사 없이도 경제적인 가격에 즉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정숙경 LG유플러스 무선사업담당(상무)은 "유선망과 무선망을 제공하는 인프라가 각각 구분돼 있어 유선망에 문제가 생겨도 무선망은 사용할 수 있는 구조이며, 스마트폰 데이터를 제공하는 상황과 비슷해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며 "유선 대비해 통신장애 등 취약하다든지 하는 부분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가게무선인터넷' 요금은 ▲월 2만2000원에 일 500MB(초과 시 2Mbps)를 제공하는 '베이직' ▲월 2만7500원에 일 1GB(초과 시 3Mbps)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2종이다. 카드결제기와 인터넷전화는 데이터 사용량 차감없이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자사 소비자 분석 플랫폼 '데이터플러스'를 이용한 상권분석 서비스를 소상공인 고객에게 무료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빅데이터 기반으로 주변 상권과 소비자 분석정보를 제공한다. ▲특정상권 요약정보 ▲신규 사업장 리스트 ▲동일 업종 월평균 매출 ▲성·연령·요일·시간대별 소비인구 정보 등 소상공인 니즈를 고려한 맞춤형 정보다.

 

매장에 꼭 필요한 솔루션도 새롭게 선보였다. ▲SNS·블로그 인플루언서를 통한 가게 홍보·마케팅 서비스(레뷰) ▲차량렌탈 서비스 상시 할인(쏘카) ▲소상공인 지원 특가 가전렌탈(LG전자) 3종이다.

 

특히 '레뷰'와 제휴로 주 소비층인 MZ세대들과 적극적인 쌍방향 소통이 가능해져 소상공인 고객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 그동안 비용 부담으로 마케팅 활동이 어려웠던 소상공인도 국내 최대 규모인 70만 인플루언서 누적 데이터를 보유한 마케팅 솔루션을 통해 타겟 고객에 생생한 상품 체험 정보를 3개월간 무료로 전달할 수 있게 됐다.

 

밤 늦게 퇴근하거나 자주 많은 양의 장을 보는 등 차량이용이 자주 필요한 소상공인은 합리적인 가격에 차량 이용이 가능하도록 차량 대여 주중 60% 할인쿠폰 30장, 오후 6시부터 익일 오전 10시까지 5000원으로 차량 대여가 가능한 출퇴근권 쿠폰 10장, 상시 40% 할인 혜택도 이용할 수 있다.

 

김 상무는 "통신 상품을 통해 수익을 올리고, 제휴사를 통해 실질적 혜택 드리는 게 저희 소상공인 상품의 수익 모델이며, 사장님들이 가게 운영에 필요한 솔루션 무엇인지 찾아 해당 분야 선도 기업과 제휴를 맺고 혜택을 드리는 게 저희의 전략"이라며 "돈을 벌려고 소상공인 시장을 공략하는 게 아니며, 진정성 있게 관계를 맺으면 고객들이 LG유플러스의 '찐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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