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는 동해선 부전~일광 구간의 벡스코역, 신해운대역, 오시리아역 등 3개 역사의 스크린도어 설치를 완료하고 지난달 30일부터 사용개시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승강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업비 246억을 투입해 동해선 부전~일광 구간 총 15개 역사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하고 있다.
이번에 완료한 3개 역사에 이어 남은 12개 역사의 스크린도어 설치를 올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설치 완료한 오시리아역은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과 '롯데아웃렛' 등이 인접해 역사 이용객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스크린도어 설치로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승강장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혁천 영남본부장은 "스크린도어 설치 공사로 불편을 겪었던 지역 주민들의 협조와 배려에 감사드린다"며 "이용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남은 12개 역사의 스크린도어 설치도 연말까지 차질없이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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