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연구원은 지난달 28일 울산 동구에 거주하는 아프가니스탄(이하 아프간) 특별기여자 자녀를 대상으로 학업지원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따.
전달식에는 에너지경제연구원(이하 연구원) 임직원을 대표해 임춘택 원장과 일부 실무담당 직원이 참석했으며, 아프간 특별기여자 정착 지원을 담당하는 현대중공업 동반성장사업부 직원과 울산시 교육청 관계자도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아프간 특별기여자 자녀들이 지역 사회에 정착해 학업을 시작한 것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구원은 울산으로 이주한 총 29가구 중 26가구 85명의 자녀들에게 학용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425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임춘택 원장은 "울산으로 이전해 온 저희처럼 지역사회의 일원이 되신 것을 환영하기 위해 이번 학업지원금 전달식을 준비했다"며 "특히 어른들보다 낯선 환경에 더 민감하고 두려움을 가질 아프간 자녀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며, 우리 사회가 아프간 특별기여자와의 화합·공존을 이루기 위해선 장기적인 소통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서로 다른 생활 습관과 문화적 차이라는 장벽을 허물기 위해서는 지역 사회와 관련 기관이 포용적인 자세와 열린 마음으로 먼저 다가가야 한다"며 "에너지경제연구원은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상생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사회적 가치를 널리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아프간 특별기여자 가족대표는 "울산 동구로 이주한 아프간 주민들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해주신 에너지경제연구원에 감사드린다"며 "전달식에 참여하지 못한 다른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에게 연구원의 관심과 사랑을 그대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지역사회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쓰고 있으며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급여 공제를 실시해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성금', '강원·경북 지역 대형 산불 이재민 지원 성금' 등을 모금해 기탁했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단체 헌혈'을 통해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 활동을 수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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