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는 최근 서낙동강조정경기장에서 부경대 조정부 동문회가 기증한 안전지도선 전달식과 시조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부경대 체육진흥원은 이날 부경대 조정부 학생들과 윤원일 감독, 김태규 체육진흥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문회가 구매해 전달한 안전지도선을 진수하고, 안전한 수상훈련을 기원하기 위한 시조식을 진행했다.
이 안전지도선은 부경대 조정부 동문회가 지난해 모교 조정부 후배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한 발전기금 1000만 원으로 구매한 것이다.
부경대 조정부는 현장 수상훈련 등에 이 안전지도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선수들의 안전한 훈련과 기량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올해 부경대학교총동창회장학재단도 조정부에 학생 장학금 150만 원을 지원한 데 이어 훈련지원금 지원도 추진하는 등 조정부 지원이 잇따르고 있다.
부경대 조정부는 1983년 창단 이후 전국체육대회에서 30개 이상의 금메달을 따고 각종 전국대회에서 100회 이상 우승하는 등 활약해 왔다. 부경대 조정부 출신 동문들은 전국 조정팀 지도자와 선수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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