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울산 공약 이행방안이 발표됐다.
울산시는 3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주관으로 '울산 지역 정책과제 대국민 보고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지역균형발전 비전과 지역 정책과제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균형특별위원회 김병준 위원장과 위원, 장수완 울산시장 권한대행, 분야별 주요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지난 3월 18일 출범한 이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는 대한민국 균형발전 국정과제를 도출하고, 각 지역 및 부처와 소통하며 당선인의 지역공약을 검토해 왔다.
그 결과 4월 27일 '지역균형발전 대국민 발표'를 통해 지역균형발전 비전과 지역별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를 제시한 바 있다.
이날 울산 보고회에서는 울산의 7대 공약인 ▲미래를 준비하는 산업 수도 위상 구축 ▲항공·철도·도로 광역 교통망 확충 ▲의료환경 개선으로 삶의 질 향상 ▲반구대암각화 보존과 깨끗한 식수 확보 ▲종합대학 울산 유치 ▲청년유(U)턴 젊은 도시 조성 ▲도시균형 성장축 강화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15대 정책과제에 대한 이행방안이 발표되고,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하나로 충실히 관리해 나갈 것이 약속됐다.
울산시는 수소 모빌리티 클러스터와 도심항공 모빌리티(UAM) 클러스터 등 울산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사업과 광역 교통망 및 의료기반 확충사업 등 지역의 주요 현안이 정책과제에 반영된 점이 뜻깊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역 청년들의 수도권 유출 방지를 위한 국립 종합대학 유치와 도시 균형발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개발제한구역 제도의 합리적인 개선 등의 과제도 지역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장수완 시장 권한대행은 "울산의 정책과제들이 새 정부에서 반드시 실현돼서 울산이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는 새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철학과 실천 의지를 전달하고 지역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4월 28일 대전·세종 지역을 시작으로 지역별 순회 대국민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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