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제주본부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공동으로 제주 수산자원 지속적 관리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제주도 내·외 수산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FIRA 제주본부는 제주도 연안해역 갯녹음 진행 현황이 2013년 46.6%, 2016년 35.8%, 2019년 33.3%로 점차적으로 개선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었으며, 최근에 서귀포시 지역을 중심으로 갯녹음 현상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 수산자원 회복 및 증강을 위해 바다숲, 바다목장, 종자방류 등 지속적인 노력에도 육상오염원 유입, 조식동물 식해, 수온 상승 등으로 수산자원조성 및 해양환경 개선 효과의 기능 유지가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제주도 해양생태계 보호·보전, 수산자원 지속적 관리를 위한 발전방안 마련, 제주도 수산자원조성해역 벨트화 추진 등을 위해 송재호 국회의원, 제주도의회, 제주특별자치도, 한국수산자원공단, 국립수산과학원,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 한국환경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간담회에서 주제발표를 한 FIRA 제주본부 측은 "제주해역 수산자원의 지속적 조성 및 관리를 위해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도입해 기존 연안해역 중심의 국한됐던 사업을 근해와 무인도서 등으로 사업 대상 영역을 확대하고 4차 산업기술(AI, LoT, 로봇, 빅데이터 등) 도입 및 빅데이터 공유 등 플랫폼 구축을 통해 바다숲 등 수산자원조성사업을 고도화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제주도의 지속 가능한 해양수산자원을 조성하고 이를 활용한 어촌지역활성화를 위해 공·관·연 통합관리와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종합적인 해양수산자원 관리를 위한 플랫폼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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