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은 협력사를 대상으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우선 지난해 '협력회사 행동강령' 제정 및 공표를 통해 협력사의 근로자 인권 및 윤리경영에 대한 관리 개선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협력사 선정 및 평가 시 행동강령 준수 여부를 반영하는 등 협력사의 인권보호와 윤리경영 전개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엔 협력사 10곳(현장 16곳)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성과공유제'도 실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안전 분야에서 협력사에 동기를 부여하고, 성과를 공유하자는 측면에서 마련됐다. 올해는 대상을 20개사까지 확대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프로그램 외에도 협력사를 대상으로 신규 동반성장 프로그램도 전개할 예정이다. 우선 협력사의 ESG(한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협력사 30여곳을 대상으로 ▲ESG 교육지원 ▲ESG 인증(등급 평가) 비용 지원 ▲ESG 관련 기관 컨설팅 지원 등을 진행한다.
협력사의 재정적 지원도 병행한다.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무이자 직접 자금 대여를 진행하고, 상생펀드를 운영한다. 상생펀드는 조성된 예치금에서 발생하는 이자의 일정분을 협력사 대출금리에 지원해주는 제도다. DL건설은 상생펀드를 통해 협력사당 최대 10억원 한도 내에서 대출금리의 1.3%(연간)를 지원하고 있다.
DL건설 관계자는 "협력사의 성장이 곧 DL건설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이 당사 공급망 생태계 내 지속가능성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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