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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북한, 新오미크론 확산 '인명피해' 클 것...정부 "백신 지원하겠다"

북한이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인 지난 25일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병식을 개최했다고 조선중앙TV가 26일 보도했다. /뉴시스

북한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인 '스텔스 오미크론'(BA.2)이 유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식 인정하면서 한국 정부와 국회는 그에 맞는 의약품과 백신 등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해당 바이러스로 인해 인명피해가 클 것이라고 예측한다. 북한은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고 유행을 통한 자연면역도 없기 때문이다. 국민들의 영양상태와 주거환경 등으로 사망자들도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다.

 

14일 북한 관영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12일 하루에만 1만8000여 명의 신규 발열자가 발생했고 18만7800여명이 격리 및 치료를 받는 상황이다. 사망자는 6명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전국적인 봉쇄령을 내린 상태다.

 

정부는 인도적 차원에서 북한에 백신과 의약품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 주민에게 코로나19 백신을 비롯한 의약품을 지원할 방침"이라며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북한 측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국회에서도 보건복지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과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이 공동선언문을 내고 백신·의약품 대북 지원 뜻을 밝혔다.

 

두 의원은 "코로나의 대량 발병으로 고통을 받고 이를 극복한 우리 대한민국이 같은 민족이자 헌법상 우리 국민인 북한 주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코로나19 문제에 대처하는 것은 법률상으로나 인도적으로도 지극히 온당한 일"이라고 말했다.

 

북한에 지원할 수 있는 백신·의약품 종류와 물량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지만 방역 당국은 아직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통일부는 "북한의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하여 유관 부처간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며서도 "지원방안에 대해 다양한

 

검토를 하고 있으나, 현 단계에서 말씀드릴 수 있는 구체적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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